[나이트포커스] 與 '서울 6곳만 우세' 자체 분석...당 술렁 / YTN

2023-12-08 118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정옥임 전 국회의원,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오늘은 정옥임,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 이 얘기 먼저 해 볼 텐데요. 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가 오늘 보수언론을 통해서 공개됐습니다. 서울 지역이 49곳인데 여당이 이길 수 있는 지역은 지금 분석했을 때 6곳. 지난 총선에서 서울에서 8곳 얻었는데 참패다, 이런 분석이 나오지 않았습니까? 그거보다 2석 더 적은 거예요.

[정옥임]
저는 이 자료가 보수언론을 통해서 나왔다는 것에 주목해요. 이건 무슨 뜻이냐면 보수언론에서 볼 때도 국민의힘이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진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걸 경고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. 이런 해석을 하게 되고요. 그다음에 두 번째로 놀란 것은 이게 지금 사무처에서 만든 자체 보고서라고 그랬거든요. 그런데 이런 게 나오면 적어도 이게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그 안에서 아우성이 나와야 돼요. 이렇게 계속 갈 수는 없다. 뭔가 변화가 있어야 된다. 또 혁신위의 그동안의 요구도 있잖아요. 이건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와야 되는데 처음 나온 일성이 뭐냐 하면 이건 인정할 수 없는 보고서고 실제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은 이거보다 훨씬 낫다는 식으로 막 덮으려고 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당 지도부에서 나오는 걸 보고 사실은 그게 더 놀라웠어요. 정당의 초선들은 말입니다. 그 안에 있고 또 아직까지 초선의 경험만 가지고는 이 상황에 대해서 별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를 수도 있어요. 그런데 그 안에 중견 정치인들이 있잖아요. 그런데 중견 정치인들마저도 몇 사람 빼고는 지금 침묵하고 있다는 거예요. 이게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제가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싶은데요. 본인은 본인 지역구에서 잘해서 당선하면 된다는 그런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작동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.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분은 다름아닌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요. 왜냐하면 총선을 통해서 숫자가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일 뿐만 아니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8230322001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